[앵커]
코스피가 대형주 약세와 미국 주요 증시의 하락 여파로 떨어졌습니다.
외국인이 3천억 원 넘게 팔자에 나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한 코스닥도 약세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따른 불확실성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자세한 특징주별 시황 알아봅니다. 대신증권 나와주시죠!
[인터뷰]
네. 대신증권입니다. 오늘 특징주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4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 돌입하면서 기업들 간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오늘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9% 급락한 242,000에 마감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 그룹 내 완성차 출고 부진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과 체코와 멕시코 해외공장의 초기 비용 발생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제일기획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9% 상승한 18,550원에 마감했습니다.
제일기획의 4분기 실적호조는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관련된 마케팅비가 증가했고, 리우올림픽 특수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오는 4월 출시예정인 갤럭시S8 마케팅비 증가로 올해 1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트럼프 정부의 한국산 화학제품 반덤핑 예비관세 부과로 화학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는데요.
그 중 미국 상무부가 관세 대상자로 지정한 애경유화가 7.4% 하락한 11,150원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가소제 생산업체인 애경유화와 LG화학이 공정가격보다 제품을 싸게 팔아 덤핑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예비관세를 물리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오늘의 특징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490_2017013116522674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